티볼리 급발진 엑셀 결함과 리콜

티볼리 급발진 사건은 신형 티볼리가 나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액셀 먹통이 심했던 당시에는 이게 무슨일인가하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신차 구매자들이 정신적인 피해를 봤었죠. 실제로 모든 차에 다 해당 증상이 있었던게 아니고 몇몇 차량에만 보였던거라서 무상수리를 모두 맡길수도 없고 불안감에 운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급발진이라는게 사소한 문제가 아니고 엔진과도 연관이 있어서 자칫하면 운전자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기에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신형 티볼리 엑셀 먹통

결함이 있었던 것은 베리 뉴 티볼리로 새로나온 신차들이었는데요. 정지해있다가 갑자기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아도 먹통이 계속되고 앞으로 나가지 않는 차량이 종종 있었죠. 답답한 마음에 엑셀을 끝까지 밟아보기도 해도 움직이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급발진을 하며 튕겨나가듯이 가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운 일이었는데 결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별일 없었다는게 더 의아했구요. 원인은 더운 날씨때문이라는데 이것마저도 애매하고 조심할수도 없는 부분이라 좀 명쾌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티볼리 리콜

얼마 전에는 티볼리를 포함하여 다른 차량들도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면서 리콜과 함께 과징금 부과까지 진행된다고 했는데요. 티볼리는 점화 시기지연으로 인한 출발지연현상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결국 4494대 정도의 티볼리가 리콜 대상으로 걸리게 되었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쌍용자동차를 포함해서 자동차 기업들이 시민들의 안전과 큰 관련이 있는 부분에서 더 많은 테스트를 시행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검사를 완전히 마친 이후에 출고했으면 좋겠습니다.